(제페토공방) 공방 문 열었습니다

 

레이저 마킹기 안에 불꽃이 이리저리 튀더니 흰 연기 속에서 글자가 나타났다

"제페토 공방"

마킹기의 커버를 열고 팔 길이 정도되는 판재를 꺼내 들었다

판자 위에는 "제페토 공방"이라고 크게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었다

판자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 입구 문 가운데에 튀어나와있는 작은 걸이에 판자를 걸었다

"자 이제 시작이군"

공방은 작은 단층에 가운데 큰 창이 있고 하얀 벽과 붉은색 지붕을 가지고 있었다

문은 검은색 나무 무늬를 가진 철문 있지만 "제페토 공방"이라는 현판이 걸리자 그리 눈에 거슬리지는 않았다

현판을 걸고 뿌듯한 마음으로 공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무엇을 할까?

시작은 했지만 막상 무엇을 만들지는 생각해 두지 않았다

통장속 잔고가 갑자기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금방 잊고 무엇을 만들어 볼까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은 내가 만들고 싶은 것만 생각할 것이다!'

'아직 실업급여도 들어오고 있고 몇 달간의 여유도 있다'

작업대에 의자를 꺼내 앉아 빈 노트에 이것저것을 그려 보기 시작했다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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